일상
[리뷰] 아이폰 14 프로 256G
느리 NRi
2022. 11. 5. 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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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리입니다~!
아이폰 14프로 256G 구매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저의 첫 핸드폰은 98년도인가?? 99년도인가?? PCS라 불리는 한솔 정보통신(?) 018-000-0000로 번호를 부여받았던 걸리는 게 있는 "걸리버"였습니다. 그때 당시에는 011 번호에 지금은 없어진 SKY 핸드폰이 최고였습니다. 이후 줄곶 스카이만 쓰다가 삼성에서 처음 스마트폰으로 출시한 (이름만 스마트폰이었음) 옴니아를 그때 당시 100만 원 넘게 주고 구입한 후 지금까지 갤럭시 시리즈만 사용했었습니다. 회사에서 통신비가 10만 원이 지원되어서 매년 그러나 작년 Z플립 3 PXG 에디션 구매 후 3개월 만에 분실이 아닌 도난을 당한 이후로 갤럭시에 대한 정(애착?)이 완전히 사라져 버렸습니다. 찾을 수 있겠지 요즘 누가 핸드폰을 안 돌려줘??라는 마음으로 중고폰을 구매 후 한 달 두 달 시간은 계속 흐르는데 어느 날 삼성 내 폰 찾기에서 플립 3 모델이 삭제되었습니다. 어느 맘씨 좋으신 분이 마음먹고 가져가셨나 보네요. 잡설은 그만하도록 하겠습니다.
맥북을 구매한 저에게 아이폰을 쓰면 사진을 안 옮겨도 맥북으로 이동시킬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작성을 위해서 사진을 옮기는 게 꽤나 번거로웠는데 '옳다구나'하고 백수 주제에 사전예약을 시도합니다.(근데 아직도 옮길 줄 모릅니다. ㅜㅜ 누가 좀 알려주세요) 아이폰은 처음 사보는지라 사전예약에 실패할 거라고 상상도 못 했었습니다.ㅋㅋㅋㅋ 1차 사전예약을 실패하고 사전예약을 미리 알려주는 오픈 채팅방에 합류했습니다. 그렇게 알람을 이용해서 쿠팡에서 골드 색상으로 성공했습니다. 허나 저는 퍼플이 갖고 싶었습니다. 그래야 제 맥북과 깔맞춤이 되니까요.ㅋㅋㅋ
그날 오후 다행히도 11번가에 퍼플 색상 사전예약에 성공합니다. 10월 11일 예약했는데 예상 수령일은 11월 8일이었습니다. 세월아 네월아 기다려야 하나 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빠른 10월 20일에 배송받았습니다. 11번가가 쿠팡보다 훨씬 빨리 보내주시네요..ㅋㅋ
먼가 허술해 보이시만 한편으로는 엄청 보호를 해줄 것 같은 포장백이었습니다. 부푼 마음으로 미리 준비한 신지모루 동생들을 준비해봅니다. (투명케이스, 하이브리드 액정보호필름, 블랙 링 카메라 보호필름) 아이폰은 11번가에서 샀지만 신지모루는 언제나 빠른 쿠팡에서 주문합니다.ㅋㅋㅋ
씰이 맥북보다는 조금 아주 조금 고급스럽네요. 원래 핸드폰은 보호필름 없이 케이스 없이 써야 제맛인걸... 아이폰은 뭐길래 이런 걸 돈 주고 사야 되는 건가요???ㅋㅋㅋㅋ
어플은 이용해서 갤럭시에서 -> 아이폰으로 자료를 넘깁니다. 완료 시간이 계속 늘어나더니 14시간까지 올라가네요.ㅋㅋㅋ 사진도 별로 없는데 저희 집 와이파이가 느린 걸까요??? 자고 일어나니 완료되어 있었습니다.
카툭튀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었습니다. 대체 왜 불안하게 카메라가 이리 튀어나와 있는 거죠?? 이것 때문에 카메라 보호필름을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신지모루 세트를 처음 써보는데 만듦새나 아구가 잘 맞더군요. 케이스를 뺄 때 카메라 보호필름도 같이 들려서 금이 갔지만....(그래서 2개가 들어있는 거겠지요????ㅋㅋ)
아이폰을 첨 써보는 갤럭시 유저로써 지금까지는 장점이 하나도 없습니다. 무거운 무게, 불편한 페이스 아이디, 적응 안 되는 UI 등 제가 무식해서 그런 거겠죠 '불편함을 감성으로' 쓴다는 아이폰 어디 한번 도전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2주가 다돼가는 지금도 어플 정리도 못하고 여전히 갤럭시를 같이 들고 다니는 건 비밀입니다.
블로그에 올릴 사진들을 죄다 라이브로 찍었던걸 어제 알았습니다.ㅋㅋㅋㅋㅋ 어쩐지 사진이 계속 움직이더라고요.... 살짝반품이나 중고나라를... 이용할까 하기도 싶습니다.아이폰을 마스터하는 그날을 위해서 공부에 공부를 ㅋㅋㅋ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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