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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익산맛집] 북부생선가 (우럭탕)

by 느리 NRi 2022.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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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리입니다~!
오늘은 익산에 위치한 북부 생선가 우럭탕을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장기교육생들 사이에서 우럭탕~ 우럭탕~ 노래를 불러서 꼭 가보고 싶었던 식당이었는데 오늘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전북 익산시 남중동 36-42


가게 길 건너편에 전용주차장이 크게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용주차장이 별도로 있다는 얘기는 아마도... 맛집이란 말이겠죠???

식당은 좌식 테이블로 구성되어 있으며, 저희 대표님 말로는 저녁시간에는 무조건 2회전 하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메뉴판입니다. 각종 탕류가 17천 원에서 2만 원 사이이며, 회나 찜도 4인 기준 10만 원입니다.
비싼 건가요??? 아마 아래를 보시면 그런 생각이 안 드실 겁니다. 저희는 10명이 방문하여 우럭탕 7인분 복지리 1인분 오늘의 추천 메뉴 대구탕 2인분을 주문하였습니다. 근데 이 가격이면 그냥 회 대자 먹는 게 낫지 않은가요??? ㅋㅋㅋ

기본상차림입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참나물, 홍어(?) 무침, 옥수수, 생선까스, 샐러드, 미역줄기 볶음, 표고버섯볶음, 멍게와 새우, 소라와 복껍질 무침광어와 우럭 회, 초밥, 생선구이, 묵은지가 일차로 나옵니다. 알차쥬??
잠시만 기다리면 굴전, 산 낙지, 아구 머시기 가 또 나옵니다. ㅋㅋㅋ 점심때 오면 마끼와 후식도 주신다고 하셨는데 이날 저희는 저녁 방문이라 아쉽게도 못 먹었습니다. 기본찬들은 말씀드리면 더 주십니다.

이것만 먹어도 이미 배가 부른데 한참을 먹다 보니 오늘의 메인 메뉴가 등장합니다.
저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뚝배기에 우럭 한 마리가 들어가 있는 탕을 처음 먹어봅니다.. 어떠신가요?? 사진으로 보기만 해도 시원 칼칼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대가리는 좀 잘라서 주셨으면 하는데... 우럭이 읔 하고 있는 거 같네요 저는 새우도 까줘야 먹고(이날 까줄 사람이 없어서 새우는 못 먹었습니다.) 비빔밥도 비벼줘야 먹고 생선도 발라줘야 먹는 사람인데... 정신없이 제 손으로 다 발라 먹었습니다. 공기밥도 나왔는데 뚜껑조차 못 열었습니다. 이미 나온 것들로 배가 꽉 찼거든요.

같이 간 일행들이 주문한 복지리와 대구탕입니다. 연인 사이가 아니라서 맛을 보진 못했지만 우럭탕에 기대어 보면 아마도 확실히 맛있을 겁니다. 오늘 일행들 모두 핸드폰에 맛집으로 저장했습니다. 2만 원이 결코 비싸다고 안 느껴지는 우럭탕이었습니다.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생각날 때 꼭 한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기본찬으로 주신 광어와 우럭회 맛을 보면 회를 드셔도 후회가 없을 듯합니다.

그럼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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