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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한남동맛집] 한강호프치킨

by 느리 NRi 2022.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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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리입니다~!
오늘은 정말 오랜만에 방문한 한남동 한강 호프를 리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 용산구 한남동 634-1


맵상에는 한강포차로 등록되어있네요... 저는 2010년 초중반을 한남동에서 근무했었습니다. 오래간만에 한남동을 방문하니 옛 추억도 새록새록 나면서 변한 듯 그대로인 모습이었습니다. 원래는 바로 옆 감자탕을 방문하려 했으나 TV에 몇번 나오더니 거기도 완전 핫한 곳이 되어서 만석이더군요. 발길을 돌려 근처에 위치한 한강 호프로 향합니다.

항상 3차내지는 4차로 방문하던 그곳의 추억을 안고 찾아갔습니다. 원래 자리하던 곳에는 없었으며, 장사가 잘되셨는지 사거리 슈퍼마켓이 있던 자리로 확장 이전을 하셨네요. 사장님 축하드립니다~~!!

예전에 4 테이블 정도 있던 거와 비교하면 세네 배로 가게가 커져서 좋긴 하나 예전의 그 감성이 없어진 것 같아 아쉬운 부분도 있습니다.

메뉴판입니다. 사진 찍을 당시는 반만취여서 머머 파는지 자세히는 안 봤으나 지금 리뷰하면서 보니 가격 말고는 메뉴 자체는 바뀐 게 없는 것 같습니다. 언제나처럼 저에게 메뉴 선택권은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치킨 말고는 없기에 당연히 치킨을 주문합니다.

누가 시켰는지 모를 황도와 정말 80~90년대 치킨집에서나 주던 양배추 샐러드가 나옵니다. 저 샐러드 드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새우깡처럼 한번 손대면 멈출 수가 없는 맛입니다.

드디어 후라이드가 나왔습니다. 여기서는 순살이든 양념이든 고민하지 말고 후라이드 시키세요~!
요즘 유명 프랜차이즈의 후라이드와 가격은 비슷하지만양은 훨씬 작습니다. 아마도 작은 닭을 쓰시는 것 같습니다. 염지가 적당이 되어 간이 딱 맞는 어릴 때 먹던 정말 옛날 치킨 맛입니다. 근데 맛이 없는 게 아닌 맛이 있는 치킨 맛입니다. 둘둘 스타일인 것 같기도 하나 그거와는 또 다른 느낌??? 한 번 드셔 보세요 무슨 말인지 이해하실 거라 믿습니다. 왜 술이 취하면 속이 허해지는지 ㅋㅋㅋ두 마리 중 한 마리는 혼자 다 먹었습니다. 가볍게 2차나 3차로 방문하여 맥주 한잔 하기 좋은 곳으로 한남동에 가신다면 한번 들려보세요.

오늘도 긴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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