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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김제맛집] 총체보리 한우촌

by 느리 NRi 2022.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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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리입니다~!
오늘은 김제에 위치한 '총체보리 한우촌'을 리뷰해 보려고 합니다.

전북 김제시 옥산동 272


김제에는 총체보리한우가 두군데 있습니다. 저희는 농업기술센터 앞에 위치한 곳으로 방문했습니다. 일전에 육회비빔밥은 몇 번 먹어 봤는데 이날은 생고시와 소고기를 먹었습니다. (사장님 간판을 좀 바꾸셔야 되겠어요.)

모두 입식테이블이었으며 홀에는 20여명정도 앉을 수 있는 자리가 있으며, 룸도 5-6개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과 생고시입니다. 고추장 양념으로 배와 비벼 나오는 게 육회라 하고 생고시는 양념이 안된 거라고 하셨는데 전 처음 봤을 때 대구에 뭉팅이 고기인 줄 알았습니다. 저희가 교육이 늦게 끝나서 약속시간보다 많이 늦었는데 대표님과 아침에딸기 식구들이 한점도 안 드시고 기다리셨습니다. (교육 좀 일찍 끝내주세요 ㅋㅋㅋ) 샐러드 소스를 직접 만드시는지 샐러드가 맛있다고 하더군요. 많이 추가하시면 사장님 화내실지도 모르십니다.ㅋㅋㅋㅋ

생고시에 술을 마시고 있는데 사장님이 고기 언제 올리냐고 재촉 하시더군요. ㅋㅋㅋㅋ 알고 보니 저희 대표님과 오랜 지인이라 장난을 치시는 거였습니다. 안심과 치마살이 나왔습니다. 부위는 별도로 요청드리지 않았고 사장님 추천으로 주신 것 같습니다. 고기가 나오자마자 불판에 올려버리셔서 안심 자리가 비어있네요. 잘 달궈진 불판 위로 고기가 올라가면 사장님께서 쌍 토치를 들고 와 테이블을 종횡무진하시면서 구워주십니다. 굽자마자 뒤집으라 하시고 뒤집자마자 잘라서 드시라 하시고 유쾌하십니다.
이 집 소고기 정말 맛있습니다. 안심도 하나도 뻑뻑하지 않고 부드럽게 살살 녹습니다. 이미 사진에서 보셨듯이 고기질이 좋아보이지 않습니까??? 역시 한우는 배신을 안 합니다. 생고시보다 구이가 훨씬 맛있었습니다. 많이 못 먹은 게 아쉽기는 하지만.....

후식은 누룽지와 잔치국수가 주문 가능합니다. 둘다 기본 이상은 합니다. 냉면이 없는 게 조금 아쉽기는 하네요. 저희는 11명이서 생고시 한판 소고기 한판과 약간의 음료와 주류를 먹고 55만 원 정도 나왔습니다.

김제에서 소고기를 드신다면 꼭 한번 들려보세요. 후회 없으실겁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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