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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리입니다~!
오늘은 전북 임실에 위치한 청웅식당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전북 임실군 청웅면 구고리 414-6
청웅식당 다슬기를 검색하면 청웅분식도 많이 검색되더라고요 제가 리뷰하는 곳은 임실농협 건너편의 청웅식당입니다.
이날은 임실에 마이웨이 농원 유기농 토마토 농장을 견학하고 점심으로 먹으러 갔습니다.
나름 단체 손님이라 미리 예약을 하고 저기 오른쪽에 보이는 쪽문을 통해서 방으로 입장했습니다. 저기가 출입문일 거라고는 전혀 예상치 못했습니다...ㅋㅋ 들어가면 좌식 테이블이 5~6개 정도 있었습니다.
밑반찬 사진을 못 찍었는데 반찬이 아주 정갈하게 나왔습니다. 사장님의 음식 솜씨가 눈으로 보일만큼 잘 나왔습니다. 대표님이 주문하셔서 메뉴는 못 봤는데 다슬기 비빔밥과 수제비가 세트로 되어있었습니다. 저렇게 다슬기를 엄청나게 주시면 밥에 넣고 슥슥 비벼 먹음 됩니다. 여기에 상추도 주시는데 비빈 밥을 쌈으로 먹는 게 별미였습니다. 밥통이 한켠에 있어 모자라면 더 퍼다 먹으라고 하셨습니다. 비빔밥은 맛있게 먹었으나....
밥은 다 먹어 갈 때쯤 수제비가 나왔습니다. 희어 멀 건한 게 특색 없어 보이지만 저 아래 다슬기가 뻘처럼 가득 깔려있었습니다. 제 그릇에 퍼서 아까 주신 양념장을 넣고 먹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초딩 입맛입니다. 제 친구는 없어서 못 먹는 음식이라고 저를 욕하던데... 얘가 논에서 사는 앤가??? 흙 맛이라고 해야 되나.. 내장 맛이라고 해야 되나... 수제비 자체는 맛있는데 다슬기가 많은 국물을 퍼마시면.... 제 입맛은 아니었습니다. 그나마 저 양념장을 많이 넣으니 먹을 만은 하던데...
사장님 점심장사를 위해서 전날 새벽까지 다슬기를 하나씩 손으로 다 바른다고 하셨는데.. 죄송합니다. 사장님 정말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맛이 없는 게 아닙니다. 제가 초딩 입맛일 뿐... 같이 간 일행들도(12명 정도) 반반으로 호불호가 갈렸습니다.
원래 다슬기를 좋아하신다거나 특이한 걸 먹어보고 싶으신 분 계시면 방문해보세요.
오늘도 쓸데없는 글 읽어주시느라 고생하셨어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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