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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리입니다~!
오늘도 역시 맛집 리뷰를 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돼지갈비 포스팅입니다.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부평 소라네갈비집입니다.
인천 남동구 만수동 907-1 1층
아파트 단지 안에 위치하고 있으며 주차는 근처 길가에 빈자리가 생기면 하시면 될듯합니다.
(주차장 관련해서 사장님께 여쭤보지는 못했습니다.)
갈비전문점이라고 쓰여 있으며 특이하게 입장 마감시간이 있는 식당이었습니다.
식당에 입장 전부터 사장님의 고기에 대한 자부심과 철학을 알 수 있는 문구가 대문짝만 하게 쓰여있었습니다. 붙임 갈비는 쓰지 않고 오로지 진짜 갈비만을 사용한다는 자부심!!!
메뉴판입니다. 그 흔한 삼겹살도 안 파는 오로지 생갈비와 양념갈비만 파는 고깃집입니다. 진심 갈비 맛집만 걸 수 있는 메뉴판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양념갈비는 2인분도 주문 가능하나 생갈비'만' 주문 시 3인분부터 주문 가능하다고 합니다. 세 명이서 방문하였기에 맛보기로 3인분 주문해봅니다.
고기 굽는 방법이 테이블 위에 잘 보이게 쓰여있습니다. 기본찬으로는 상큼한 유자소스로 맛을 낸 샐러드, 상추 무침, 깻잎장아찌,
고기와 잘 어울리는 양파절임과 갓김치 그리고 가자미? 가오리 식혜가 나왔습니다. 메뉴판에는 가오리라고 쓰여있으나 왠지 제 입에는 가자미식해라고 붙어서 가자미 식해라고 부르도록 하겠습니다. 가자미식해가 특이하게 맛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고 고기와 곁들여 먹어도 맛있고 만능 가자미 팔이었습니다. 어딜 가나 추가로 돈을 받는 반찬들은 이유가 있는 것 같습니다. 고기 소스로는 소금 쌈장 고추냉이 갈치속젓이 나왔는데 갈치속젓이 살짝 매콤한 게 입맛을 돋우는데 좋았습니다. 물론 고기와도 잘 어울렸고요
생갈비 3인분이 등장하셨습니다. 주문한 지 꽤 시간이 되어도 안 나와서 주문이 누락됐나 했는데 메뉴판에 주문 즉시 손질하여 나온다는 말이 이해가 가는 비주얼이었습니다. 마치 예전에 유행하던 칼집 삼겹살처럼 생긴 갈비였습니다. 보이시나요??? 고기가??!! 제가 예전에 말씀드린 적 있는데 생갈비는 진짜 고기에 자신 있어야 팔 수 있는 건데 생고기도 집어먹고 싶을 만큼 때깔이 좋아 보이지 않나요???
고기를 확대해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갈비인데.. 마치 삼겹살 같이 보이지 않나요?? 살코기와 비계에 조화가 잘 어울렸습니다.
기본으로 나온 된찌입니다. 여느 고깃집에서 맛볼 수 있는 된찌보다는 약간 진한 맛이 났습니다.
고기 한판 3인분이 구워지자 마자 추가 주문 3인분을 시킵니다. 왜냐면 1분 안에 고기가 없어질게 안 봐도 뻔하거든요~~~
추가 주문은 첫 주문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처음 주문했을 때 저희보다 늦게 주문한 주위 테이블에 추가 고기들이 먼저 나와 살짝 기분이 나쁠뻔했으나... 지인의 말에 따르면 추가 주문 고기는 뼈가 없다고 합니다. 그제야 왜 주위 테이블 고기가 먼저 나왔나 이해가 갔습니다. (아마도 추가 주문 고기들은 미리 손질을 해놓으시는 거겠죠??) 호 불호 일수 있으나 뼈에 붙은 고기를 안 먹는 저에게는 살코기가 더나 와 좋았습니다.
이날 3명이서 총 6인분 먹었습니다. 사실 술 없이 저녁에 고기를 먹는 게 이해가 안 가는 저이지만... 술 없이 3인분을 혼자 슥삭했습니다.ㅋㅋㅋ 정말 정말 아쉬운 건 생갈비가 너무 맛있어서 정신없이 먹다 보니 양념갈비 맛을 못 봤다는 점입니다. 저의 최애는 양념갈비 거던요.... 다음에는 생갈비 3인분 양념 2인분을 먹도록 하겠습니다.
식당 위치가 주택가가 아닌 대로변이나 번화가에 있었다면 정말 대박 날 식당입니다. 꼭 꼭 갈비맛보고 가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들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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