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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느리입니다~!
오늘은 생에 최초로 써보는 애플 제품인 맥북 에어 M2 개봉기를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그마한 목표로 블로그와 유튜브를 시작하려는 저에게 사십 세 생일을 맞아서 깨백님께서 친히 하사 해주신 맥북입니다. 맥북 에어를 사겠다고 하니 유튜브 하려면 프로를 사라고 계속된 꾸지람이 있었으나 제 고집대로 에어 기본형을 샀습니다. 교육 할인을 받아서 155만 원인가 준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업그레이드에 대한 욕심은 있었으나 처음 써보는 맥북이기도 하고 집에 데탑 및 기존 윈도우 기반 노트북이 있어서 기본형으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업그레이드 비용이 가성비를 따졌을 때 아니라는 생각이....ㅋㅋㅋ 그럴 거면 맥북을 사지 말았어야 하는 거 아닌가.... 일단 열심히 공부하고 배워서 열심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애플 제품에 있다는 씰을 제거하고 근데 비닐로 포장되어있어 생각보다 허접하다는 느낌이...
드디어 오픈을 하였습니다. 노트북이 아닌 핸드폰 박스를 오픈하는 느낌이 더 많이 드네요 구성품도 빠진 게 있나 확인을 해주고 다른 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충전기 끝부분이 흰색인 게 눈에 걸리네요 갤럭시와는 다르게 충전기 선도 무게감이 느껴집니다.
색상은 미드나이트 사실 이거 때문에 프로가 아닌 에어를 산 이유이기도 합니다. 저는 참 이런 색을 좋아합니다.그랜저를 샀을 때도 흰색이나 검은색이 아닌 남색을 사서 아버지에게 무슨 이딴색 차를 샀냐고 한소리 들었던 기억이.... 무튼 엄청 이쁩니다. 아름답습니다. 기스가 나고 지문 자국이 남는다 해도 후회는 없습니다.
생에 처음으로 애플 아이디도 만들어봅니다. 아이디가 있을 줄 알았습니다. 아이팟 정도는 제가 썼을 거라 생각했거든요...근데.. 저는 MD(mini disk) 세대였단 걸 까먹고 있었네요. 아무리 찾아봐도 아이디가 없더군요..ㅋㅋ 새로 만들었습니다. 메일 주소가 아이디가 되더군요... 새로운 사실을 알았습니다..ㅋㅋ
이렇게 허접한 개봉기를 마치고 다음 목표는 다음 달에 나오는 아이폰 14로 핸드폰을 바꾸는 거입니다. 애플 생태계에 적응하는 날이 빨리 오길 바라며 많이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선물을 주신 깨백님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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