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맛집] 영종도 짱구네

안녕하세요 느리입니다~!
오늘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맛집 짱구네를 포스팅하겠습니다.
원래는 바로 옆 위치한 집밥구어선생 한상차림을 방문하려 했으나 재료 소진으로 인하여 사전조사 없이 우연히 들리게 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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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에 3만 원으로 비싼 감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4인 방문으로 빨간거 3인분으로 주문하였습니다. 6월 21일부터 7월 20일까지 금어기라 3-4개월 동안 중국산은 쓴다고 하셨는데 원래 낙지가 중국산과 국산에 가격차이가 없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차이는 있어야 하는데.. ㅋㅋ 

처음 세팅은 사진과 같이 나오며 여기는 물김치가 상당한 수준이라 별도로 판매도 하고 있었습니다. 안에는 돼지고기 호박 버섯 부추 양파 등이 들어있었으며 자글자글 끓기 시작하니까 살아있는 낙지 3마리를 넣어주셨습니다.

3인분은 주문하여서 낙지도 3마리...ㅋㅋ 예비 장인어른 장모님과의 식사 자리여서 마음 놓고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이해 부탁드립니다.

첫맛은 소주를 부르는 맛이었습니다. 차량만 안 가지고 왔어도 낮술을 바로 하였을 텐데.... 실제로 제가 방문한 시간이 오후 2시 좀 넘어서 인데 자리는 만석이었으며 테이블마다 소주병이 있었습니다. 라운딩을 마치고 오시는 분들도 꽤 계시더군요.. 참고로 저는 애주가라 참느라 힘들었습니다..ㅋㅋ

낙지는 넣자마자 바로 먹어도 된다고 하십니다. 같이 주신 바지락탕(?) 또한 굉장히 맛있었습니다. 서해라 그런지 바지락이 정말 실했습니다. 맛은 음... 진짜 맛있는 고추장 양념장에 돼지고기랑 낙지를 넣은 맛이었으며 주키니 호박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한국인이라면 후식은 볶음밥이죠 ㅋㅋ

메뉴판인가 테이블 어딘가에 볶음밥은 필수라고 적혀있었습니다. 볶음밥은 제 입맛에는 평범하였습니다. 다만 저기 보이는 자그마한 흰색들이 식감이 별로더군요.. 나중에 알고 보니 팽이버섯이었습니다. 온라인 판매 및 체인점도 있네요.. 이날 4명이서 96,000원 (빨간거 3인분 + 공기밥4개 + 볶음밥 1개) 나왔습니다. 점심으로써 굉장히 비싼 밥이네요 (장모님 잘 먹었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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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운서동 3039-10 1층 101호

영종도 근교로 바람 쐬러 간다면 들려서 먹을 만한 곳입니다. (물김치는 꼭 드세요) 점심시간이 지난 후에도 손님들이 계속 오셔서 만석이라 그런 건지 아님 식당 내부가 통으로 되어 있어서 그런 건지 몰라도 식당이 상당이 시끄러웠습니다. (바로 앞사람과도 대화가 힘듭니다.)